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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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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중순, 드디어 미연준(FED)에서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하여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대체 금리가 무엇이기에 전 세계 사람들과 시장 경제 체제의 모든 것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란 한 마디로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즉 돈의 값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를 받는데, 이 이자율이 바로 금리인 것이다. 예를 들어 금리가 연 10%라고 한다면 1년 동안 100만원을 맡기면 10만원이 이자로 붙는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금리에 민감할까요? 그건 바로 내 돈, 즉 가계 경제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이다. 만약 부동산을 매수하기 위해, 또는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높은 금리라면 부담이 될테고, 반대로 예금을 해야하는데 금리가 낮다면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융시장에선 늘 금리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금리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결정한다. 하지만 모든 금리가 한국은행에서 정하는건 아니고 정부나 다른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의견을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다. 보통은 시장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며, 기축통화국인 미 연준(Fed)의 결정에 의해 따라가는 추세이다. 미국 연준(Fed)에서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이렇게 정해진 금리는 시중은행들을 통해서 각 개인에게 전달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개개인들이 받는 금리가 정해지게 되는 것이다.

 

금리의 인상과 인하는 경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보통 경기가 침체될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해서 대출을 통해 유동 통화량을 늘린다. 그러면 기업투자 및 가계 소비가 증가하면서 경기가 다시 살아나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인상시켜서 유동 통화량을 줄이고자 한다. 이럴 경우엔 주식시장 및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실물경제 역시 타격을 받게 된다. 즉, "금리인상 -> 통화량 감소 -> 경기침체 / 금리인하 -> 통화량 증가 -> 경기회복" 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것이다.

 

상승하는 금리

 

1) 금리 인하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으면 부동산시장 침체 및 주식시장 위축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금리인하를 결정하진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먼저 실물경기지표 중 생산·소비·투자지수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고, 고용상황 개선 여부, 환율 변동성 확대여부, 대외리스크 요인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한다.

 

2) 금리 인상

경기가 좋을때는 당연하게 인플레이션이 함께 찾아오게 된다.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시켜 통화량을 줄임으로써 유동성을 제한하는 전략인 것이다.

 

현재의 경제 상황과 금리의 관계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 두 나라간의 갈등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고, 이로인해 우리나라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여러 에너지 자원 이슈들도 속속들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세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기이한 현상을 직면하게 됐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오는 것을 뜻하는데, 그래서 앞서 설명한 금리 인상과 인하의 효과를 이도저도 기대하지 못하게 만들어 세계 경제가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은 투자자로서도 소비자로서도 너무너무 힘든 시기인것 같다. 하지만 이럴때 일 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세계 경제의 흐름과 금리에 대해 공부해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회는 위기속에서 찾아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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